정리해 보면, 태그는 불특정 정보에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고,
유사태그의 다량 생산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인기태그구름,
자동태깅, 자연어 처리를 통하여 유사태그를 엮어주는 방법 등으로
자체분류가 되도록 하는 방법들이 있다.
근데! 이~미~ 
이런 방법들은 대부분 예전부터 논의 되어 왔고 실제 인기검색어 같은 키워드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방법인 것 같다.
확실히 태그와 키워드는 많이 닮았지만, 태그는 분명 키워드 보다 좀 더 확장된 개념이 아닐까...
웹2.0이 기존의 웹의 개념을 확장하여 더 나은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 이라는 말이 있는데, 왠지
Web:Web 2.0=Keyword:Tag 라는 비례식이 성립하는 것 처럼 보인다. (확대해석일지도...) 그래서인지 Keyword 보다 좀 더 나은 방법으로 Tag를 활용하는 방안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와야 할 것 같다.
우선,
태그(Tags)의 역할이라는 글을 읽어보면,
태그를 이용하여 관심사를 쉽게 노출 시킴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Tag 활용하기라는 글을 보면,
태그라는 용어가 오히려 태그를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고 그 활용을 저해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확실히 태그라는 말보다는 관심사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별 차이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슬슬 가치사슬을 만들어 갈 가능성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사실 태그도 연관된 태그를 보여준다는 것 말고는 키워드와 다를 바 없지 않은가?)
나름대로
태그와 가치사슬에 관한 생각을 해봤다. 요약하면, 관심사에 해당하는 태그를 따로 두면, 그 태그는 해당 싸이트의 라우터 혹은 게이트 웨이 역할을 하게 되고, 이런 작은 규모의 싸이트들이 태그를 통하여 연결되어 웹(www)과 같은 형태를 가지게 되므로 웹(www)이 의지하는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비들의 개념이 태그를 통하여 응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내용이었다. 예를들면,
태그는 변하는 관심사를 동적인 방법으로 유연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데, 왠지 DHCP (동적IP할당)와 유사하지 않은가? 어쨌거나, 키워드로도 비슷한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지만, 태그는 좀 더 동적이면서 관련된 태그를 엮어주기 까지 하므로, 키워드보다는 좀 더 나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을 것 같다.
덧.
기초 블럭을 이용하여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장난감 중에 레고라는 것이 있다. 어떻게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은 레고의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아마 Lego를 처음 고안해 낸 사람이나 Lego Mania들은 이런 이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란 것은 없다. 기존에 이미 있는 것을 좀 더 나은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발전이다. 웹 2.0 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2006.02.07
Google의「페이지 랭크」의 원리 -> 「링크가 많이 되어 있는 노드는 가치가 높다」-> 「가치가 높은 노드로부터의 링크는 보통의 링크보다 가치가 높다」-> 태그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을까?
2006.03.01
이미 오래전에 VLAN을 만든 사람들은 꼬리표(Tag)라는 이름을 붙여서 VLAN Tagging이라는 것을 생각해냈다. 가상랜이란 바로 가능성이 적은 네트워크를 작은 단위로 분리하여 불필요한 패킷이 오고가는 것을 막는 것이다. 지금 태그에 관해 생각하는 것들은 이미 오래전에 적용된 것이다. 이미 적용된 사례의 해결방법이 있는데 그것을 적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